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서천군은 14일까지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입력된 피해액이 126억원에 이를 정도로 피해가 큽니다. 이 글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혜택, 보상, 재난지원금 신청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기한 내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서천군 지역 주민들은 피해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 피해신고를 해야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하시고 피해신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충남 서천군 피해 상황 및 복구 상황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서천군의 피해 상황 및 복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충남 서천군에 따르면 14일까지 NDMS(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에 입력된 피해는 770건 피해액은 120억원에 이르며 전 직원이 광범위한 응급 복구에 대응하느라 피해입력이 다소 더딘 상황이라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세부 피해 규모는 도로 및 하천유실과 산사태 등으로 217건,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553가구, 이재민 91명 발생, 벼, 밭작물 등 농작물 침수 4716ha, 축산(육계)농가 피해 13호 19만8550수, 도로 통제 19곳 등입니다.
나흘간 굴착기 499대 등 장비 699대를 동원하는 등 순조로운 복구 활동을 통하여 불편했던 일상생활이 조금은 나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보건소는 침수피해 지역 491개소에 방역을 했고 한국가스공사는 성산천 범람에 따른 도로 침하로 노출된 도시가스 공급망을 복구했습니다.
살수차를 동원해 서천 시가지에 쌓인 토사를 정비하고 도로파손, 지방하천 제방유실에 따른 응급조치를 취하는 한편 종천면 신검리 등 상수도 확인과 복구는 물론 단수 지역에 생수 등을 공급했습니다.
주말 동안 생활폐기물 차량 22대를 추가 운행해 수해 폐기물 520톤을 수거했고 그동안 마서면 장선리 지하차도와 비인면 율리 방향 통제로 운행되지 못한 공공버스는 오는 15일부터 정상 운행됩니다.
피해 축산농가에 감염 예방 및 해충 구제를 위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가금 농가에는 긴급도축을 지원했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산사태 피해지 실황조사를 실시하고 위험나무 150주 정도를 벌목했습니다..
김기웅 군수는 “모든 공직자 주말도 없이 수해 피해조사와 항구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군민들께서는 빠짐없이 피해 신고를 꼭 해주실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정 기준
특별재난지역은 여러 가지 재난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기준을 초과할 경우 국가 재정을 투입해 신속하게 수습이나 복구를 돕기 위하여 지정되는 지역을 말합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서천군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피해 복구 지원, 생계 안정 지원, 세금 및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충남 서천군은 아래 특별재난지역 선정 기준에 해당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고 지원 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2.5배를 초과하는 피해가 발생한 자연재난>
| 구분 | 지원대상 | 피해금액 |
|---|---|---|
| 1 | 최근 3년간의 평균 재정력지수가 0.1 미만인 시·군·구 | 18억 |
| 2 | 최근 3년간의 평균 재정력지수가 0.1 이상 0.2 미만인 시·군·구 | 24억 |
| 3 | 최근 3년간의 평균 재정력지수가 0.2 이상 0.4 미만인 시·군·구 | 30억 |
| 4 | 최근 3년간의 평균 재정력지수가 0.4 이상 0.6 미만인 시·군·구 | 36억 |
| 5 | 최근 3년간의 평균 재정력지수가 0.6 이상인 시·군·구 | 42억 |
특별재난지역 혜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에 따라 충남 서천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됩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적인 지원
-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복구비의 50~80% 국비 지원
- 충남 서천군 주민들의 생계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국가가 지원
간접적인 지원
- 2024년 예비군 훈련과 병력 동원을 면제
- 건강보험료를 재난 수준에 따라 30~50% 감면
- 건강보험료 연체금 징수가 6개월 동안 면제
- 고용보험료 및 산재보험료를 최대 30%까지 감면
- 전기, 가스, 지역난방 요금의 1개월분을 감면
- 통신요금을 재난 등급에 따라 최대 12,500원까지 감면
- 무선국 전파사용료를 6개월 동안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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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서천군 곳곳에는 공직자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손을 보태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충남 서천군민들의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빌겠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충남 서천군민 여러분 힘내세요.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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